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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 웃고, 첼시-맨유 눈물 흘린다.
클럽대항전 두 시즌 출전 금지 징계가 너무 뼈아프다.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유럽챔피언스리그(UCL)를 나갈 수 없게 되면 팀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 선수들은 물론이고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굳이 UCL에 나가지 못하는 팀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결과가 나왔다. 맨시티는 당장 다음 시즌 UCL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승점 72점을 쌓았다.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UCL 티켓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맨시티의 미소에 3위 첼시(승점 60), 4위 레스터시티(승점 59), 5위 맨유(승점 58)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한편, UEFA는 '이 문제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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