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난 5월 막을 올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이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즌 초반 매서운 기세로 승점을 쓸어 담았던 대전은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 19일 홈에서 열린 수원FC전에서는 1대4로 완패하기도 했다. 더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선두 싸움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마음 급한 대전은 26일 홈에서 제주와 대결한다. 결코 만만하지 않은 상대다. 제주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어느새 2위까지 올라왔다.
다급한 팀은 대전만이 아니다. 개막 3연승을 질주하던 부천은 최근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5위까지 떨어졌다. '다크호스' 이랜드 역시 고비를 넘지 못한 채 6위에 머물러 있다. 이랜드는 대전과 부천 등 강팀을 잡으며 분위기를 띄웠지만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 등 하위권 팀에 발목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부천은 안산, 이랜드는 충남아산과 각각 25일 대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