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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유난히 뜨거웠던 이날 승부의 현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맨유 공격수 제시 린가드였다.
리그 3위와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확정짓는 린가드의 시즌 첫 골은 다사다난했던 2019~2020시즌 38라운드 최종전, 전경기장을 통틀어 터진 마지막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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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가 눈앞이었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베팅족들은 종료 휘슬 직전 터진 린가드의 감격 쐐기골에 망연자실했다. 이날 맨유 승리 후 린가드의 사진을 올린 후 '한번도 의심한 적 없다. 린가드에게 낚였다'고 썼다. 누구에게는 행복, 누구에게는 불행이었던 이 한 골에 힘입어 맨유는 2대0으로 승리했다. 리그 3위와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굳건히 지켜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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