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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은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다."
5일(한국시각) 스페인 축구 전문 매체 AS와의 인터뷰에서 아데바요르는 최고의 감독을 묻는 질문에 "나는 무리뉴를 좋아한다(I love Mourinho)"고 답했다. "무리뉴와 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그는 나를 레알마드리드로 데려간 사람이다. 나를 위한 자리를 찾아주긴 힘들었지만, 내가 마드리드에서 들어올린 유일한 우승 트로피가 그와 함께 한 것"이라고 떠올렸다. "나는 토트넘에서 무리뉴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면서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 극찬했다.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구단이 어디였느냐는 질문엔 레알마드리드를 택했다. "레알마드리드에 가기 전에 모나코, 아스널, 맨시티에서 뛰었다.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레알마드리드는 다른 구단들에 비해 한발 앞서 있었다. 정말 멋진 경험을 했다. 레알마드리드 구단을 정말 사랑한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마드리드 구단에 가서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하던 순간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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