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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강등 위기의 인천 유나이티드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조성환 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을 팀의 11대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이후 이임생 전 수원 감독을 데려오려다 이 또한 무산되고 말?다. 결국 인천은 조 전 감독을 데려오게 됐다. 인천 구단은 "여러 후보군 중에서 현재 인천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경험이 있는 지 봤다. 선수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이 있는 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빠르게 팀 특성을 파악해 열정적인 팬들의 기다림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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