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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수원은 전날 2위 대전 시티즌이 경남FC에 패해 이날이 격차를 벌릴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14라운드 현재 수원이 25점으로 1위, 대전이 24점으로 2위다.
부천전 패배가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건 'K리그2 최강 화력'(14경기 28골)을 지닌 수원이 영패했기 때문이다. 수원이 침묵한 경기는 지난 6월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이날이 두 번째. 부천전 전까지 7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수원은 16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김 감독은 1라운드에서 패한 상대이기 때문에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필승 각오를 전했다.
부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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