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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금 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중점을 둔 것에 대해서는 "밖에서 보기로는 수비 위치가 낮았다. 볼 점유율을 상대에 내줬다. 체력적인 문제가 나왔다. 득점이 8골 뿐이다. 유효슈팅도 상대에 밀리고 있다. 라인을 올려서 찬스를 잡으려고 했다. 전반 이후 수비라인은 나쁘지 않았다. 공격에 대해서는 준비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천수 전력강화실장 사퇴에 대해서는 "사실 이천수 실장이 어려운 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 전에 이야기 하더라. 함께 한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아쉽다. 서로의 위치에서 잘해보려고 했는데 아쉽다. 이천수 실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기 와서 7년간 7명의 감독이 바뀌었다고 들었다. 말씀 드린데로 누구 한명의 잘못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돌이켜 봐야 할 듯 하다"고 했다.
조 감독은 "온지 3일 밖에 되지 않았다. 지금 선수 파악이 다 되지 않았다. 기존의 부분에서 살짝 변화만 줬다. 간절한 선수, 이기고자 하는 선수를 내세울 것이다. 제주에서 뛰었던, 그렇지 않았던 상관없다"고 했다. 강등 위기는 현실이 되고 있다. 조 감독은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한경기, 한경기 팬들을 위해, 우리의 자존심을 위해 그냥 힘없이 강등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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