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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쿡,쿡' 필리페 쿠티뉴(28·바이에른 뮌헨)가 아픈 곳을 찔렀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이적료 1억500만 파운드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브라질 플레이메이커.
캄누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임대를 떠난 그는 뮌헨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다 곧 돌아가야 할 원소속팀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정작 신이 난 건 팬들이다. 한 팬이 2011년 9월 4일 쿠티뉴가 남긴 트윗글을 퍼왔다. 당시 인터밀란 소속이던 쿠티뉴는 "안녕. 오늘 주니어 팀과의 경기를 했고 내가 2골을 넣었어. 이제 집에서 영화를 볼 참이야. 안녕"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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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쿠티뉴는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끝나는 대로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현지에선 쿠티뉴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한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뮌헨은 맨시티-올랭피크 리옹 승자와 20일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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