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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하나시티즌이 골대 불운에 울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안양은 후반 15분 이지솔의 백패스 미스를 김경민이 가로채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김진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대전은 후반에도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바이오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19분 김지훈이 오른쪽 오버래핑 후 크로스한 볼을 에디뉴가 컷백으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35분에는 바이오의 패스를 받은 에디뉴가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 대전 입장에서는 전반 3번의 골대 강타가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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