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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 뮌헨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폴란드)가 호나우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데니스 베르캄프, 지지 부폰, 아르센 벵거 등이 속한 '챔스 무관 클럽' 가입을 거부했다.
우승에 가장 가까웠던 시즌은 2012~2013이었다. 당시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결승전에 만난 상대가 공교롭게 현 클럽 바이에른이었다. 결과적으로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의 역사적인 첫 트레블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이후 결승 문턱도 밟지 못하다 올시즌 7년 만에 오른 결승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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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입장에선 올시즌 코로나19 여파로 발롱도르가 취소된 것이 더욱 아쉽게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DFB포칼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득점상을 탔다.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골이 넘는 55골을 퍼부었다. 55골, 3개 대회 득점왕, 3개 대회 우승도 그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상을 선물하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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