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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나이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었다."
즐라탄은 새 계약 후 밀란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다른 팀에서 뛸 때도 항상 밀란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왔다. 밀란 구단은 나를 늘 첫 날 처럼 잘 대해주었다"면서 "나는 밀란을 과거의 수준으로 돌려놓기 위해 여기에 왔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 우리는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걸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등번호가 '21'이었던 그는 새 2020~2021시즌에는 과거 AC밀란에서 뛸 때의 '11' 등번호로 바꿔 단다.
즐라탄은 "나는 지난 6개월 동안 나이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었다. 나는 구단과 많은 얘기를 나눴고, 내 미래를 밀란에서 보았다"고 말했다.
1999년 말뫼(스웨덴)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후 아약스(네덜란드), 인터밀란(이탈리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유(잉글랜드) 등 명문 클럽을 거쳐 LA 갤럭시(미국)에서 뛰고 지난 1월 다시 AC밀란에 입단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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