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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의 백업 찾기가 난항이다.
문제는 중앙 공격수이다. 주포 해리 케인의 백업 자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해당 선수들은 그 자리에 가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 부동의 스트라이커는 케인이다. 그는 토트넘의 캡틴이자 동시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캡틴이다. 만약 그 자리에 가게 된다면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을 피할 수 없다. 컵대회나 중요도가 떨어지는 리그 경기에 나설 뿐이다. 선수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다.
토트넘은 본머스에서 뛰던 칼럼 윌슨을 노렸다. 일부 영국 매체는 윌슨과 계약에 성공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본머스가 강등되면서 선수들 세일에 나서고 있다. 윌슨은 케인의 백업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할만 했다.
윌슨은 "뉴캐슬이 내게 관심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뭔가 끌리는 것이 있었다"면서 "엄청난 스트라이커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로서 내 능력을 믿고 있다. 스트라이커로서 장단기적으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성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선수의 들러리로 전락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토트넘으로서는 다른 선수들을 노려야 한다.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조슈아 킹(본머스) 트로이 디니(왓포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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