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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지금으로부터 정확히 5년전 오늘, 2015년 9월 13일(현지시각)에 손흥민(28·토트넘)이 EPL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전 상대는 선덜랜드였다. 원정 경기였고,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2분을 뛰고 교체됐다. 당시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손흥민은 그 다음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5년이 흐른 지금,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양대 축이다. 케인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는 골잡이로 우뚝 섰다. 전문가들은 손흥민 영입을 토트넘 구단이 잘한 일로 꼽는다.
손흥민은 지난 5시즌 동안 EPL 160경기에 출전, 53골(29도움)을 넣었다. 첫 시즌 4골, 그다음 시즌 14골, 12골, 12골 그리고 지난 2019~2020시즌 11골을 기록했다. 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로 두번, 이달의 골로도 두번 뽑혔다. 또 지난해 번리전 70m 드리블 돌파 골로 '시즌 베스트 골' 상도 받았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에버턴과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이 확실시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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