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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중앙 수비수 장현수가 풀타임 활약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알 힐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따냈다.
이들 선수를 제외하고 치른 경기에서 알 힐랄은 전반 추가시간에 세바스티안 조빈코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25분 에렌 데르디요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바헤브리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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