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축구토토승무패' 37회차 발매 개시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9-17 15:05


2020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가 16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인천 김도혁이 서울 김진야와 황현수 사이를 뚫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16/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1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승무패 37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17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발매 마감은 19일 오후 8시 20분이다.

EPL에서는 에버턴-웨스트 브롬전을 시작으로, 맨유-크리스탈팰리스, 아스널-웨스트햄, 사우스햄턴-토트넘, 첼시-리버풀, 레스터-번리 등 EPL 강호들의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

그 중 축구팬들에게 가장 뜨거운 감자는 첼시-리버풀전이 될 전망이다. 먼저,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벤 칠웰 등의 영입으로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를 증명하듯 첼시는 개막전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3대1의 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도 리즈를 상대로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많은 골을 허용했지만, 핵심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건재한 화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시즌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두 번 모두 리버풀이 웃었다.다만, 이번 맞대결에서 첼시가 대거 영입으로 인한 선수단 변화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중한 전력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이어 1라운드에서 전통의 강호 아스널은 풀럼에게 3대0으로 이겼고, 제이미 바디가 이끄는 레스터 역시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했다. 반대로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에버턴에게 0대1로 패해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아직까지 개막전을 치르지 않은 맨유는 오는 20일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맞이한다.

K리그1에서는 20일 오후 3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부산전를 비롯해, FC서울-대구FC, 포항-상주, 강원FC-수원, 성남FC-광주FC, 인천-울산전이 대상경기에 지정됐다.


이 중 국내 축구팬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매치는 상위권 두 팀이 격돌하는 포항-상주전이다. 현재 상주는 리그 3위(승점 38점)에 올라있고, 포항은 그 뒤인 4위(승점 35점)에 위치하고 있다.

양팀이 최근 5경기에서 동일하게 3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 득점 기록에서 포항(37득점)이 상주(26득점)를 앞서고 있고, 올해 치른 두 번의 경기(정규시즌, FA컵)에서도 모두 포항이 승리했다는 점을 고려한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벌어지는 국내?외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승무패게임이 축구팬들을 찾아간다"며, "이번 회차에는 지난 주 개막한 EPL 경기가 다수 준비된 만큼,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승무패 37회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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