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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주를 더욱 단단히 지키겠다."
제주가 지난해 K리그1에서 최다 실점(72점)을 하며 가등된 걸 생각하면 오승훈의 활약에 큰 가치가 있다. 제주는 이번 시즌 K리그2 최소 실점(23점) 기록팀이 됐다.
오승훈은 다가올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골키퍼 부문 베스트11을 노린다. 이번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도 5차례나 선정됐고, 팀 성적도 좋기에 수상 가능성은 높다.
오승훈도 "시즌 목표가 0점대 실점과 제주의 우승이었다. 모두 달성해서 정말 기쁘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1부리그에서 도전자다. 축구에서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수비의 마지막 보루다. 내가 무너지면 팀도 무너진다. 제주를 더욱 단단히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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