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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원'이 토트넘 선수들을 완전히 세뇌시켰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가능할 것이다."
영민한 사령탑, 무리뉴 감독이 미디어를 통해서는 애써 우승 욕심을 감추고 담담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토트넘 선수들에게는 끊임없이 챔피언의 멘탈을 주입하면서, 올 시즌 리그 우승이 충분히 가능하고, 특히 최전방 공격을 이끄는 '월드클래스 듀오' 해리 케인-손흥민과 함께라면 우승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이라 확신했다.
셔우드는 "무리뉴 감독이 레길론을 왼쪽 풀백으로 데려온 것은 잘한 일이다. 무엇보다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는 최고의 영입이다. 2명의 센터백을 지키는 데 최적화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셔우드는 무엇보다 토트넘에서 6년째 발 맞추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을 우승 팩터로 지목했다. "손흥민과 케인같은, 전세계 어느 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면 우승 찬스는 언제나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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