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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발렌시아 포워드 이강인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이강인이 구단 측에 1월 이적시장에 나가겠다고 통보했다'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강인이 현재의 발렌시아에선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적을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 이강인은 2018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발렌시아와 4년 계약을 맺었다.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정정용호의 준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이후에도 소속팀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 의혹도 흘러나왔다. 발렌시아 구단이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결과가 나왔다. 1군 선수 중에서 의심선수가 나왔고, 해당 선수 및 밀집 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구단 프로토콜에 따라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 구단은 명확하게 해당 선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이 특별한 부상이 없는데도 테스트 이후 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집으로 돌아간 정황을 언급하며 코로나 확진 우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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