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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상 초유의 사태, 대기심의 인종 차별.
문제는 그라운드 밖에서 생겼다. 뱌샥셰히르의 어시스턴트 매니저인 피에르 웨보가 레드 카드를 받는 와중에, 대기심이 웨보를 향해 인종 차별적 언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심이 인종 차별을 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상에는 바샥셰히르의 공격수 뎀바 바가 대기심을 향해 "왜 흑인 남자를 말할 때, 이 단어를 써야하는가"라고 항의하는 장면이 담겨져있다. 뎀바 바 역시 흑인이다.
유럽축구연맹은 바로 성명을 내고 대기심을 교체한 후 경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경기 심판진은 루마니아인들로 문제를 일으킨 대기심은 세바스티안 골체스쿠 심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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