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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용히 해!"
이날 경기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두 선수의 36번째이자 2년 7개월 만의 대결이었다. 결과는 허무하게 끝났다. 유벤투스가 3대0으로 완승을 챙겼다.
경기 중 벤치 싸움도 치열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곤경에 처한 쿠만 감독이 상대 벤치에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벤치에 앉아 있던 유벤투스 선수들이 심판을 향해 랑글레의 퇴장을 요구했다. 쿠만 감독은 상대에게 조용히하라고 외쳤다. 하지만 이는 유벤투스 선수들을 침묵시키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파울로 디발라는 쿠만의 반응을 비웃었다. 오히려 쿠만을 더욱 짜증나게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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