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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버풀전 짜릿한 동점골로 월드클래스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전반 26분 살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리그 11호골. 손흥민도 그냥 있지 않았다. 전반 33분 역습 찬스에서 로셀소의 전방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골문을 향해 질주했다. 알고도 못막는 강력한 역습, 원샷원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골 직후 오프사이드 확인을 위한 VAR이 가동됐고,온사이드가 선언됐다. 손흥민이 살라와 나란히 11호골을 터뜨렸다. 통산 99호골이 터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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