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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리그 11호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1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3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은 전반을 1-1로 끝냈다.
초반에는 서로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10분까지는 볼을 주고받았다. 전반 11분 리버풀이 포문을 열었다. 로버트슨이 올린 프리킥을 피르미누가 헤더로 연결했다. 요리스가 막아냈다.
20분에는 로버트슨이 크로스를 올린 뒤 크로스, 살라가 슈팅했다. 요리스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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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동점골을 박았다. 2선에서 로 셀소가 드리블을 친 뒤 스루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수비라인을 무너뜨린 뒤 그대로 뛰어들어가 골을 넣었다. VAR 결과도 온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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