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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가득 '베이비 레버쿠젠', 올해만 7명 득남·득녀♡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12-31 14:01


출처=카림 벨라라비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토트넘)에게 친숙한 경기장 바이 아레나에 때아닌 '베이비 붐'이 일었다.

2020년 한 해에만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선수 7명이 새로운 자녀를 품에 안았다.

30일(현지시간) 윙어 카림 벨라라비는 개인 트위터에 "내 아들, 내 인생"이란 글과 갓난아이를 품에 안은 사진을 올리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벨라라비 이전 레버쿠젠 소속 6명이 득남 또는 득녀를 했다. 무사 디아비, 레온 베일리, 케빈 폴란트(AS모나코 이적 전), 패트릭 쉬크, 케렘 데미르바이, 댈리 싱크하벤 등이다.

'빌트'는 지난 11월 12일에도 '베이비쿠젠'을 다뤘다. 싱크하벤의 출산으로 인해 2020년 자녀를 얻은 선수가 6명에 달하며, 이는 볼프스부르크와 공동 1위에 해당한다고 소개했다.

벨라라비의 가세로 그 숫자는 7명으로 늘었다. 참고로 11월 12일 기준,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소속 선수 중 올해 (새로운)자녀를 품에 안은 선수는 없었다.


출처=무사 디아비 인스타그램 캡쳐

출처=케빈 폴란트 인스타그램 캡쳐

출처=패트릭 쉬크 인스타그램 캡쳐
싱크하벤은 출산 직후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는 고충을 털어놓았지만, 이러한 릴레이 득남 득녀 소식은 팀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것 같다. 레버쿠젠은 13라운드 현재 8승 4무 1패 승점 28점으로 2위를 달리며 우승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30점)과 단 2점차.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이전 소속팀으로 잘 알려졌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성장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두 시즌 레버쿠젠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뒤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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