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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맨시티 이적설 이적료 9천만 파운드, "케인 오른발 사기도 부족한 금액"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1-01-03 09:49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들은 '영혼의 콤비' 맞다. 이적설도 비슷한 시기에 터진다.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면밀히 보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1일(한국시각) '지단 감독이 손흥민을 면밀히 관찰하는 중.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손흥민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물어볼 예정'이라고 했다. 그럴 수 있다. 손흥민의 주가는 하늘을 찌른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고 싶어한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희망사항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초기 단계다. 지단 감독이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수준이다. 단, 손흥민의 가치가 얼마나 올랐는 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해리 케인의 이적설도 있다. 독일 빌트지가 최근 보도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가 해리 케인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적료는 9000만 파운드(약 1350억원)'라고 보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케인의 이적설에 대해 '9000만 파운드? 해리 케인의 오른발만 사기에도 충분치 않은 금액'이라고 냉소했다. 곧이어 '1억5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고,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아마 5억 파운드를 부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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