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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은 슈퍼스타이지만 열심히 뛴다. 참고서 같은 선수로 리버풀에서도 가능하다."
또 그는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나는 손흥민을 교과서 같은 선수라고 본다. 슈퍼스타인데 열심히 뛴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개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그는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6시즌 만, 총 253경기에 출전해 10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2일 밤(한국시각) 영국 런던 홈구장에서 벌어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면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케인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쐐기골을 박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호골(시즌 15호골)이었다. 또 토트넘 이적 후 기록한 개인 통산 100호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리버풀전 한골 이후 3경기 골침묵했다가 이번에 터졌다. 갈증을 털어낸 그는 후반 5분, 코너킥으로 알더베이럴트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리즈전에서 1골-1도움으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이 3대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케인 조합은 이번 골로 이번 시즌 13번째골을 합작했다. 한 시즌 최다 합작골 타이 기록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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