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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계약 마쳤던 18세 최고 유망주 디알로, 드디어 합류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1-01-04 11:07


사진출처=아탈란타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를 눈앞에 둔 아마드 디알로.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던 18세 공격수 디알로가 자신의 SNS에 비행기 좌석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디알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측면 공격수로 아탈란타에서 뛰며 이탈리아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다. 2016년부터 디알로를 주시해온 맨유는 지난 10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그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다만, 비자 발급 문제로 실제 팀 합류는 1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제 그 시간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원소속팀 아탈란타가 2020~2021 시즌 종료까지 디알로를 임대 계약 맺기를 원했지만, 맨유측에서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디알로는 로마로 가는 비행기 좌석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로마에서 비자와 관련된 최종 서류 정리를 하기 위함이다.

디알로는 다음주 맨체스터로 날아갈 예정이다. 왓포드와의 FA컵 경기 전 합류를 마쳐야 한다.

맨유는 디알로 영입에 2500만유로를 쓴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양한 옵션 등이 모두 더해지면 총 4000만유로의 거래가 최종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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