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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해리 레드냅 토트넘 전 감독이 팬들이 없는 안필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맨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양 팀이 많은 골이 터뜨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를 앞두고 레드냅 감독은 17일 영국 매체 '더선'에 기고한 칼럼에서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는 항상 중요한 경기였다. 두 팀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금 더 중요해졌다"면서 "평소와 같은 나날이었다면 관중들이 가득 할 것이고, 큰 목소리로 응원가를 부르며 그들의 팀의 사기를 올렸을 것이다. 원정팀은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많은 리버풀 선수들이 팬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고, 상대팀은 심지어 경험 많은 선수들까지 얼어 붙게 된다. 하지만 관중들이 없는 사실은 큰 손실이다"며 무관중 경기가 맨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버풀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전력 손실이 있다. 리버풀은 주전 센터백인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끝으로 래드넵 감독은 "매과이어가 리버풀의 가장 큰 위협일 것이고, 나는 맨유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명확한 것은 많은 골이 터질 것이라는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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