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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슈퍼스타'가 과연 스페인으로 돌아가게 될까.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어쩌면 옛 소속팀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정황증거도 확보됐다. 호날두가 최근 레알 회장과 따로 만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날두는 2018년 레알과 결별했다. 주급 인상요구를 구단이 수용하지 않자 과감히 유벤투스로 이적한 것. 이때 페레즈 레알 회장과 큰 갈등을 빚었다. 3년 전 이야기다. 그 사이 많은 시간이 흘렀고, 두 사람이 각자 처한 상황은 크게 변했다. 더불어 둘 사이의 앙금도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계기는 지난해 3월 호날두가 '엘클라시코'를 관전하며 시작됐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회복됐다. 급기야 페레즈 회장이 호날두의 집이 있는 토리노를 방문해 따로 만났다. 마르카는 이 장면을 두고 '호날두 레알 복귀설'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 매체는 "페레즈 회장과 호날두가 친구처럼 대화했다. 시간이 지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때로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호날두의 레알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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