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계속되는 케파의 실수를 본 첼시 팬들이 팀을 떠날 것을 촉구했다.
첼시는 케파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에이브러햄의 해트트릭으로 루턴 타운을 3-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영국 '더선'은 "케파가 또다시 실수하며 루턴 타운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며 첼시 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케파는 이 골을 막았어야 했다. 바보 같은 실수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케파가 올 시즌 선방한 것보다 더 많은 골을 허용했다. 정말 형편없고 유감이다"라며 케파의 실수에 분노했다.
한편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케파는 후반전에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결정적인 선방을 해냈다. 사람들은 실수에 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지만 케파는 그동안 경기를 규칙적으로 뛰지 않았다"면서 "케파는 좋은 골키퍼이고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는 기회를 줄 수 있었다. 나는 우리가 상대에게 박스 안에서 슈팅할 수 있는 공간을 줬다는 부분에 화가 난다"라며 케파를 옹호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