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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이 물러나고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은돔벨레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도 있었다. 이후 은돔벨레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들어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셰필드전에서 터뜨린 원더골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도 "은돔벨레가 경기에 뛰지 못한 이유를 이해했고 노력해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되찾았다"라며 은돔벨레를 칭찬했다.
한편 은돔벨레는 잠시 후 열리는 브라이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한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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