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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 것이다. 한 선수 때문에 진 것은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직전 리버풀전에서 양 발목을 다친 케인의 부재속에 베르바인-손흥민-베일을 내세웠고 후반 비니시우스를 ㅜ입하고 베일을 루카스 모우라로 교체하며 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썼지만 전반 슈팅 1개에 그치는 등 공격에서 전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브라이턴에 홈 첫승을 헌납하며 9승6무5패 승점 33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에이스의 부재 속에 에이스 역할을 해주지 못한 베일을 향한 팬들의 실망과 비난이 들끓는 가운데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감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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