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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빠도 너와 함께 할게.'
이 사진은 알랑의 아내이자 미구엘의 엄마가 SNS에 공개한 것이다. 아내는 "이 사진을 공개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면서 "우리 아들은 4세 때부터 몸의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탈모를 겪었다. 심해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것 같은가? 다행히 그렇지 않다. 탈모 증세의 유일한 문제는 건강이 아니라 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다는 것 뿐이다. 우리 아들은 다행히 매우 건강하고 약도 거의 먹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알랑은 브라질 출신으로 바스코 다 가마, 우데네세 칼초, SSC나폴리를 거쳐 지난 해 여름 이적시장 때 에버튼에 합류했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미드필더로 시즌 초반 에버튼의 돌풍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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