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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겨울 이적 시장이 막을 내렸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던 이강인(20·발렌시아)은 이번에도 팀을 옮기지 못했다.
어수선한 상황. 이적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이강인은 재계약을 우선순위로 두지는 않는다. 그는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을 찾고 싶은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 잘츠부르크, AS모나코 등이 이강인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적은 없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 6월까지 계약한 상태다. 올 시즌이 끝나면 또 다시 이적설이 나올 수밖에 없다.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선 일단 현 소속팀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이강인은 지난달 31일 열린 엘체전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16분 뛰는 데 그쳤다. 이강인의 재능은 설명이 필요없다. 이제는 그 재능을 다시 한 번 보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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