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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전 생각해야 한다."
파죽의 10연승.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를 다시 3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맨유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최근 기세가 너무 좋기에 충분히 리그 우승에 대한 꿈을 꿀만 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신중했다. 다음 경기 상대가 부담스러운 리버풀이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전 후 "오늘까지만 번리전 승리를 즐기고, 내일부터는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8일 안필드 원정을 떠난다. 리버풀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4위까지 떨어져 있지만, 승점 40점으로 아직 희망을 잃을 때는 아니다. 아무리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고 해도 리버풀은 리버풀.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서는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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