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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이빨 빠진 토트넘"
토트넘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손흥민, 베르바인을 공격진에 배치하며 선수비 후 역습 전술로 나섰다. 하지만 역습은 날카롭지 않았고 첼시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중 전반 23분 센터백 에릭 다이어의 어처구니없는 태클로 페널티 킥을 헌납해 실점했다. 토트넘이 전반전에 기록한 슈팅은 단 2개였다.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첼시를 전방에서부터 압박했지만 오히려 첼시의 역습에 위험한 장면이 많았다. 후반 막바지에 들어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슈팅은 첼시의 멘디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빗나갔고 경기는 0-1 패배로 종료됐다.
모리슨은 첼시를 칭찬했다. 그는 "첼시는 승리할 만한 자격이 있다. 그들은 더 나은 팀이었다. 후반전에도 역습으로 두세 골은 더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모리슨은 "케인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 토트넘은 예측 가능하다. 손흥민은 조용했고 그들은 케인을 그리워했다. 오늘은 충분하지 않았다. 그들은 우승 경쟁에 전혀 가까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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