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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28·토트넘)은 외로웠다.
이 슈팅은 지난달 말 부임한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3경기만에 허용한 첫 피유효슛이었다. 그리고 이날 90분 동안 토트넘이 기록한 2개의 유효슛 중 하나였다. 토트넘의 슈팅수는 단 5개.
손흥민은 남은 83분 동안은 전방에서 철저하게 고립됐다. 첼시가 주도한 경기 양상에서 공을 잡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답답한 상황에서 날카로운 공간 패스를 찔러주던 파트너 해리 케인의 빈자리가 이날따라 더 커보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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