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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구단의 공식발표만 없을 뿐, 이승우(23)는 이미 포르투갈 클럽 포르티모넨세 SC 소속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이승우는 헬라스 베로나를 거쳐 2019년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했다. 올시즌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 둥지를 알아봤다. K리그 진출 가능성도 타진해 전북 현대와 실제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으나, 포르티모넨세의 제안에 유럽 잔류를 택했다.
포르티모넨세는 18개팀이 싸우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17라운드 현재 강등권 바로 위인 15위에 처져있다. 최근 3경기에서 승점을 단 1점만을 따내 팀 분위기를 바꿔줄 구세주를 필요로 하는 시점이다. 이승우는 이르면 10일 파코스 데 페레이라 원정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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