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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야심차게 영입한 터키 국가대표 센터백 오잔 카박(20)이 맨체스터시티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리버풀은 일단 임대료 100만파운드(한화 약 15억원)를 샬케에 제공하고, 추후 완전 영입 때 1800만파운드(약 276억원)를 지불하는 조건이다. 리버풀이 이런 좋은 조건으로 카박을 하이재킹한 것은 그만큼 급박한 팀 사정 때문이다.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인해 수비 라인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마티프 등 핵심 수비수가 부상 중이다. 결국 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카박을 긴급히 데려온 것이다. 카박은 8일 맨시티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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