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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전 맨유 수비수 폴 파커가 해리 매과이어는 리더가 아니라고 혹평했다.
지난 11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바샥셰히르 원정에서 패배하며 팀이 부진에 빠졌을 때 매과이어의 리더십에 대한 맨유 레전드들의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흔들리지 않았고, 솔샤르 감독의 신임 아래 꾸준히 출전하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맨유는 현재 13승6무4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 덜치른 선두 맨시티와 승점 차는 5점차이다.
하지만 파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는 리더가 아니다. 그는 그 자신을 위해 플레이한다. 그는 너무 깊게 내려앉고 드리블을 하기 위해 드리블을 하고는 스스로 막다른 길로 달려간다"고 매과이어를 혹평했다.
파커는 맨유의 매과이어 영입은 잘못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맨유가 매과이어와 계약한 날부터 나는 그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맨유가 8,000만 파운드를 지불했지만 구단은 8,000만 파운드 센터백을 사지 않았고, 레스터에게 훌륭한 계약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파커는 "현재 맨유의 리그 순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언제나 선수들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 올 시즌 루크 쇼는 알렉스 텔레스 영입 후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을 볼 수 있다"라며 좋은 선수 영입으로 선수단 강화를 촉구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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