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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원 소속팀에서는 '전력 외' 취급을 받았던 제시 린가드(29)가 '전화위복의 아이콘'으로 확실히 떴다. 임대로 가 있는 팀에서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3의 구단도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경쟁자도 생겼다. 레스터 시티도 린가드를 원한다는 루머가 있다. 맨유로서는 이런 분위기가 결코 나쁘지 않다. 이미 린가드를 배제하고 전력이 완성된 상태다. 굳이 린가드가 필요하지 않다. 더구나 린가드와의 계약이 2022년까지라 이번 여름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웨스트햄과 레스터시티가 경쟁한다면 맨유는 이문을 더 남길 수도 있다. 린가드 역시 자신을 진짜로 원하는 구단에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다. 과연 린가드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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