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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선수 아니잖아!' 린델로프 무릎으로 상대 얼굴 가격 논란(英 언론)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2-26 08:34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빅토르 린델로프(맨유)의 가격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4대0으로 승리했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4대0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유로파리그 16강 대진추첨은 26일 오후에 열린다.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린델로프가 존 바우티스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더선도 이 내용을 전했다.

상황은 이렇다. 맨유는 후반 18분 튀앙제브가 골을 넣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다. 그 결과 린델로프의 파울이 지적돼 골이 취소됐다. 당시 린델로프가 바우티스타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판정.

스포츠바이블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린델로프가 자신을 제프 하디(프로 레슬링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멋진 골이 됐을 것', '린델로프가 트리플 H 모양으로 니킥을 날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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