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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그 7호, 8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68초만에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 박스 가운데 있던 베일에게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베일이 오른발을 뻗어 공의 진행 방향을 바꿔 놓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토트넘 진영 왼쪽에서부터 상대 아크정면까지 몰고 간 다음 반대편에서 공격에 가담한 베일에게 연결했다. 베일이 반대편 골대를 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손흥민 후반 추가시간, 케인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줬지만, 케인이 마무리하지 못하며 아쉽게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리그 7호, 8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모든 대회 통틀어 18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커리어하이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8.6점을 부여했다.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한 베일이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6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넣은 케인이 8.8점 쐐기골을 터뜨린 모우라가 8.5점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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