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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 정도 활약이면, 안 뽑히는 게 오히려 비정상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탁월한 활약으로 번리전 '킹오브더매치(KOM)'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라는 뜻이다.
비록 골은 못 넣었지만, 선제 결승골과 마지막 쐐기골을 모두 이끌어낸 손흥민의 활약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다. 경기 종료 후 EPL 사무국이 발표한 경기 MVP '킹오브더매치' 투표에서도 이런 활약상이 반영됐다. 손흥민이 55.3%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 베일(39.3%)보다 16%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베일이 2골-1도움으로 손흥민보다 기록적으로는 앞섰지만, 임팩트는 손흥민이 더 강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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