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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도쿄에서 모하메드 살라를 볼 수 있다?
올림픽 축구의 경우 23세 이하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지만, 그 나이를 넘는 3명의 와일드카드를 선발할 수 있다. 카립 감독은 인터뷰에서 와일드카드로 살라와 골키퍼 모하메드 엘 셰나위(알 아흘리)를 뽑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살라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를 이집트 올림픽 대표팀에 부르는 건 당연한 일이다. 내년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리버풀과 공식적으로 얘기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 축구 경기는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만약 살라가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 중요한 프리시즌 일정과 개막 초반을 날리게 된다.
물론, 올림픽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 이어져 일본에서는 개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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