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시즌 최악의 위기를 맞았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의 '구원투수'로 나섰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 1년 만에 교체설에 휩싸였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강도높은 선수단 개혁을 추진했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았던 것이다. 후임으로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리그 뿐만 아디라 다른 대회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다. 스페인 슈퍼컵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밀러 준우승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파리생제르맹에 저셔 16강 탈락 위기다. 쿠만 감독의 지도력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바르셀로나에 새 회장이 부임하는 것과 함께 쿠만의 경질이 유력해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