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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폭력 의혹 논란에 휩싸인 기성용(31·FC 서울)이 주말 홈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묵묵히 훈련 중이다.
기성용은 전지훈련 막바지부터 오른쪽 허벅지 부위가 '불안하다'는 느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에 못 뛸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무리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북전에 이른 시간 교체한 건 무리하지 않고 다음경기에 대비한다는 차원이다.
서울은 동계훈련 내내 기성용 중심의 중원 조합을 준비했다. 전북전에서 기성용이 빠져나간 뒤 주도권을 내줘 결국 0대2로 패한 바 있어 수원 FC전 출전 여부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승격팀 수원 FC는 개막전 대구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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