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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승 후보 군팀 김천 상무가 개막 후 3경기 만에 어렵게 첫승을 신고했다. 대전 하나를 제물로 삼았다.
대전은 수문장 김동준의 두 차례 선방으로 실점없이 한골차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전반 38분 이정빈의 오른발슛과 전반 추가시간 허용준의 헤딩슛이 김동준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혔다.
김천은 후반 역전 드라마를 썼다. 후반 6분 오현규가 동점골을 뽑았다. 심상민이 왼쪽 측면을 무너트린 후 찔러준 땅볼 크로스를 오현규가 파고 들며 밀어넣었다. 심상민과 오현규가 합작한 멋진 골장면이었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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