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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다!' 손흥민에 당했던 애스턴빌라 팬들, 토트넘전 앞두고 관심 집중(英 언론)

기사입력 2021-03-16 17:12


사진=EPA-GETTY POOL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 없다!'

애스턴빌라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황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13일 열린 아스널과의 대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더 큰 문제는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18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물러났다. 또한, 라멜라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애스턴빌라전에 나서지 못한다.

영국 언론 버밍엄라이브는 '토트넘의 핵심 두 명이 애스턴빌라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 소식은 애스턴빌라 팬들에게 힘이 된다. 애스턴빌라 팬들은 이번 경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손흥민이 없다. 우리는 잭 그릴리쉬가 돌아올 수 있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다음주에 손흥민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과거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활약을 펼친 기록이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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