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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가 부상 입은 손흥민을 수비수와 교체했나."
토트넘은 22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빌라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황은 썩 좋지 않다. 토트넘은 직전 아스널과의 라이벌 대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0대3 완패를 당했다. 16강 1차전에서 2대0 승리했던 토트넘은 상대에 일격을 허용하며 유로파리그 도전을 마감했다.
무리뉴 감독은 "크리스탈팰리스를 이긴 팀이 아스널에 진 팀과 동일하다. 우리가 아스널전에서 A나 B 선수를 쓰지 않고 다른 선수들로 경기를 했다면 이해하겠다. 하지만 내게 하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드필더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가레스 베일,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해리 케인으로 경기를 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내가 그 자리를 수비수로 채운 것이 아니다. 에릭 라멜라로 교체했다. 그래서 난 이해할 수 없다. 누군가 나를 비난하고 싶다면 솔직히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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