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득점 1위 황의조, 유럽진출 첫 두 자릿수 득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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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골로 황의조는 지난 디종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9호 골이다. 더불어 보르도 팀내 득점 단독 1위이기도 하다. 하지만 황의조의 선제골 이후 보르도는 승기를 지키지 못했다. 이후 3골을 허용하며 1대3으로 졌다. 보르도는 리그 13위가 됐다.
비록 팀은 졌지만, 황의조 개인으로서는 여러모로 의미가 큰 경기였따. 황의조는 적극적인 공격 본능을 보여주며 골감각을 이어갔다. 리그 9호골은 황의조의 프랑스 리그 최다골이다. 더불어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달성이 눈 앞에 오게 됐다. 보르도의 잔여경기는 8경기인데, 여기서 1골 이상을 터트리면 개인 첫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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